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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카드] 러브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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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2014-02-21 첨부파일1

"피겨는 저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것…배운 점 많았다"

"그저 저라는 선수가 있었다는 것에 만족…한결같은 팬들께 감사"

(소치=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은메달과 함께 선수 생활을 마감한 '피겨 여왕' 김연아(24)는 "모든 게 끝나고 짐을 내려놓아서 행복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김연아는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의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김연아가 현역 은퇴를 선언하면서 이날 기자회견은 김연아가 선수 생활을 마치는 소회를 밝히는 자리이기도 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전날 치른 마지막 프리스케이팅과 금메달을 획득한 2010년 밴쿠버 올림픽을 떠올린 그는 "특별히 어떤 선수로 기억되기보다는 그저 저라는 선수가 있었다는 것에 만족한다"며 작별을 고했다.

특히 "한결같이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미래 계획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다"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도전도 "생각해보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연아와의 일문일답.

-- 대회를 끝낸 소감은.

▲ 끝이 나서 무척 홀가분하고,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모두 실수 없이 마치게 돼서 기분 좋고 홀가분하다.

-- 어제 경기를 마치고 어머니와 무슨 얘기를 나눴나.

▲ 숙소가 안 좋아서 중간에 선수촌에 지금 들어가는 바람에 어제 엄마를 보지 못했다. 메시지를 주고받았는데 점수에 대한 얘기가 많이 있어서 '끝났으니 너무 열받지 말라'고, '후련한 자유를 즐기자'고 얘기했다. 은메달 딴 것에 대해서는 '저보다 더 간절한 사람에게 줬다고 생각하자'고 말했다.

-- 어제 경기를 마치고 들어가서 어떤 생각을 했는지.

▲ 경기 끝나고 나서 인터뷰와 도핑 테스트도 하고 늦게 잤다. 많이 못 잤는데, 아직 완전히 다 끝났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 너무 홀가분하고 마음이 편안하다.

-- 점수에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에게 밀렸는데 실력에서도 진 거로 생각하는지.

▲ 다른 선수들의 경기를 아직 못 봤다. 제가 인정 안 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이 없어서 아무 미련이 없다. 끝났으니 그걸로 끝이라고 생각한다. 그것(결과)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이 없다.

-- 한국에서는 결과에 대한 여론이 들끓고 있는데.

▲ 예전에도 편파 판정이 있었다는 대회가 많았는데 주변에서 더 열을 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하필 올림픽이라는 큰 대회에서 주목을 많이 받아서 논란도 큰 것 같은데 저는 미련이 없다. 끝났다는 것에 만족스럽고 제가 잘한 것으로 만족스럽다.

-- 어제 연기 전에 다른 선수들의 점수를 알고 있었는지.

▲ 대략 알고 있었고, 다들 조금씩 실수했다는 말도 들었다. 전체적으로 점수가 높더라.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았다. 사람이니까 신경이 쓰일 테지만, 이번엔 진짜 끝이니까 신경이 안 쓰이더라. 마음이 가벼웠고 연습도 열심히 했으니까. 쇼트프로그램에서는 긴장을 많이 해서 '잘 못하면 어쩌나' 걱정도 했는데 어제는 '(실력의) 90%는 나오겠지'라고 생각했다.

-- 연기 끝나고 어떤 생각을 했고, 당시 지은 표정의 의미는 무엇인지.

▲ 표정은 기억이 안 나는데 '끝났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어제 긴장했는지 끝나고 너무 힘들었다. '아, 힘들어', '끝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 점수 발표될 때 표정의 변화가 없더라. 점수가 안 나올 거라고 예상한 건지.

▲ 안 나올 거라고 예상한 게 아니고 좋은 점수가 나올 거라는 기대를 안 했다. 분위기상 그런 부분에 대한 예상이 가능했다. 기대를 너무 많이 하면 그만큼 실망도 크다. 제가 아무리 잘해도 점수가 예상만큼 안 나온 적이 많이 있었다. 시합 전에 이런저런 상상하곤 하는데 (순위에 대해서) 놀랍지는 않다. 오로지 금메달을 따려고 온 게 아니기 때문에 무덤덤했다.

--금, 동메달 딴 선수와 대화 나눴는지.

▲ 대화는 안 했고 축하한다는 말만 해줬다.

-- 어제 소트니코바가 기자회견에서 (김연아가 답변하던 중에) 먼저 나갔는데 그에 대한 생각은.

▲ 상위 3명의 선수가 하는 기자회견은 보통 마지막에 같이 일어나서 가는데, 어제는 마지막 질문이 저에게 오니 그 선수가 일어나서 가더라. 저보다 먼저 왔고 의상도 안 벗고 왔기에 그래서 갔겠거니 생각했다. 대답하고 있는데 나가기에 '뭐지?' 하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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